우면산 산사태로 수백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임시 대피소는 텅 비어 있었다. 수해 주민들은 대부분 친척집이나 찜질방, 모텔 등을 전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대피소가 차려졌다는 소식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31일 오후 방배2동 남태령 전원마을의 임시 대피소가 차려진 마을회관은 어수선했다. 현장 복구 상황실이 함께 차려져 공무원과 군, 경찰, 소방서 관계자들이 계속 오가고 임시 진료소까지 한쪽에 자리 잡았다. 수재민 대피소로 마련해 놓은 한쪽 방은...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