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신사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주지 못했던 양복값 50만원을 장성군의 도움으로 45년만에 갚았다. 10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군청에 '45년 전 교복집 사장님과 양복점 사장님을 찾아 달라'는 사연을 적은 편지와 함께 50만원 짜리 수표 2장이 든 우편물이 배달됐다. 서울에 산다는 A씨는 편지에 1966년께 장성에 1년 동안 머물면서 있었던 일들과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바로잡고자 하는 심정을 담았다. A씨는 당시 황룡면 황룡리의 조그만 학교에서 주변 사람과 함께 아이들을 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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