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최형우(28)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8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월 MVP 선정 투표에서 최형우가 22표 중 10표를 얻어 삼성의 오승환(8표)을 2표 차로 제치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최형우는 이날까지 홈런(25개)과 장타율(0.582) 1위, 타점 2위(85점)를 기록하며 삼성의 선두 사수에 큰 역할을 해왔다. 8월에는 23경기에 출장해 79타수 26안타 6홈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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