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건설부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공권력이 투입돼, 경찰과 반대 주민들 간의 격렬한 물리적 충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사를 방해한 주민과 외부세력 3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해군은 경찰이 보호막을 친 가운데 굴착기 2대를 공사장으로 들여보내 공사부지에 200m 이상 길이의 펜스를 설치했다. 공사장 주변 1.6㎞에는 이미 울타리가 설치돼 있다. 펜스 설치 전 해군이 "당신들이 점령한 곳은 사업부지고 불법행위다. 즉시 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10여 차례 불법행위임을 알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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