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원정을 앞둔 조광래호의 고민거리는 다양하다. 레바논전을 치른 뒤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10시간 이상 이동을 해야 한다. 경기 직후인데 장거리 원정까지 더해 피로도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대 기온이 50도에 육박하는 쿠웨이트시티의 살인적인 더위도 두렵다. 피로 회복과 현지 적응이 관건이다.그런데 이를 해결할 먹거리가 문제였다. 쿠웨이트시티에는 교민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한식당은 단 두 곳 뿐일 정도로 먹거리가 부족하다. 중식당이나 일식당도 각각 한식당과 비슷한 숫자로 존재하지만, 태극전사들이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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