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30일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로비스트로 지목되고 있는 박태규씨와 수십차례 전화를 주고 받으며 접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박씨와 통화를 한 사실은 있지만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해 청탁을 받고 도와준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사실 관계와 다른 보도를 하거나 부풀리기를 하는 등의 무분별한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아주 오래 전 기자생활을 할 때부터 박씨와 친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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