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반도체ㆍ액정표시장치(LCD) 사업장에서 일하던 임직원이 퇴직하고 나서 3년 이내에 암에 걸리면 10년간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암 치료 중 사망하면 위로금으로 1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 "반도체 사업장 근무 환경과 현장 직원의 백혈병 발병은 무관하다"는 미국 인바이론사의 조사 결과가 나오고 나서 임직원 건강관리 방안으로 약속했던 '퇴직 임직원 암 발병자 지원 제도'의 세부 방안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반도체뿐 아니라 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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