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를 최근 정부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28일께 현 장관을 교체할 시기가 된 것이 아니냐는 당측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면서 "현 장관이 장기 재임한 데다 대북 문제의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서도 교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수 차례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 장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당 의원들이 대북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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